
아마존이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에 최대 500억 달러, 한화로 약 71조 7500억 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앤디 재시 아마존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이러한 투자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하였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오픈AI는 총 100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해당 기업의 가치를 약 83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이 이 자금 조달에 참여할 경우, 최상위 투자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최대 3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WSJ는 아마존과 오픈AI 간의 계약이 양사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픈AI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팅 파워에 의존해왔지만, 지난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38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서비스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아마존과의 관계를 확장하는 데 나선 바 있다. 이 계약은 7년간 유효하다.
이와 함께 디 인포메이션은 아마존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오픈AI에 최대 600억 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는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아마존의 투자 규모는 AWS와의 기존 계약을 확대하거나, 오픈AI의 기업용 챗GPT와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고려 중이며, 중동 국부펀드 및 벤처캐피털 등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스라이브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아랍에미리트의 MGX 등 다양한 기존 투자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렇듯 아마존과 오픈AI 간의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 회사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는 향후 기업 운영 및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