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느린 확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비지오메트릭스 통계에 따르면 2월 2일 기준으로 글로벌 M2 공급량은 117조4531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주인 1월 26일의 117조4842억 달러에 비해 약 0.03%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단기적인 감소는 한때 유동성 증가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해졌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최근 7주간의 누적 증가율은 2.91%로 집계되어 전주 대비 1.93%에서 뚜렷하게 확대되었다. 이는 중기적으로 여전히 유동성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단기적인 주간 수치는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누적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 유동성 공급이 다시금 활기를 띠는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유동성의 변화는 비트코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동성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최근의 안정세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 자금의 흐름은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과 연관이 깊다. 이들 ETF의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면 비트코인의 수급이 더욱 안정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조정하며 유동성을 조절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금융 자산과 다른 모습으로 시장에 반응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이러한 유동성 변화에 따른 수급 안정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결국, 글로벌 M2 공급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수급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ETF 자금의 유입이 추가적인 반등 신호로 작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