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5일 증시에서 개장 초반 10% 이상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상승은 전날 발표된 역대급 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13.20% 상승한 2만 83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익이 4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영업이익 역시 6494억원으로 7% 증가하며 또 하나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수익의 성장이 돋보인다.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1조886억원으로 2024년 대비 22.4% 증가, 마침내 1조원대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을 지난해 2조원 규모로 공급하는 등 포용금융 확장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는 고객 기반 확대와 서비스 다변화의 성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수수료와 플랫폼 수익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금의 악재인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광고 수익과 대출비교 서비스 수익은 각각 54%, 37% 증가하며, 전년 대비 2.9% 성장한 3105억원을 기록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이러한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성장 프리미엄 재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자 이익의 확대와 사업 영역의 확장 덕분에 2026년에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목표 주가는 3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처럼 카카오뱅크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주가 상승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는 금융업계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