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며 6만 달러(약 8,793만 원) 아래로 떨어지자, 이와 관련된 구글 검색량이 지난 1년 간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과 함께 나타났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Bitcoin’이라는 키워드의 검색 지수는 2월 1일 주간에 100점을 기록하며, 최근 12개월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기록한 이전 최고치인 95를 넘어선 수치로, 당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약 1억 4,655만 원) 아래로 떨어져 투자자들의 불안을 촉발시켰다.
이번 검색량의 급증은 비트코인이 2월 1일 약 8만 1,500달러(약 11억 9,453만 원)에서 5일 만에 6만 달러대까지 급락한 후 나타난 현상이다.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하여 현재 7만 740달러(약 1억 375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간 15.51% 하락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구글 검색량을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관심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해왔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이 검색량이 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이는 대중의 시장 진입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유럽 총괄 안드레 드라고쉬는 “개인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에 가까워졌을 때 매수 규모가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수석 리서처 훌리오 모레노는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 내 매수세의 유입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러한 호조와 함께 ‘공포와 탐욕 지수’는 토요일 기준으로 6포인트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극심한 공포가 저점을 암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랜 뉴너는 “모든 지표가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급락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하며,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반등보다 장기적인 추세 전환 여부를 더 중요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속에서 향후 방향성은 매크로 환경과 개인 투자자의 실질 유입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종합적으로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얻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은 검색량 급증과 공포 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