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선수촌에서 연애 상대를 공개적으로 찾겠다고 밝힌 미국의 여자 루지 대표 소피아 커크비(24)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대회 시작 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정중하고 친절한 사람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공개적인 구애에 나섰다.
커크비는 자신의 SNS 영상에서 자신을 “선수촌에서 가장 매력적인 싱글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데이트하는지 보여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녀는 추후 경기 중 짝을 찾지 못할 경우, 팬들과의 데이트에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팬들과 함께 카푸치노를 마시거나, 동료 선수와 아페롤 스프리츠를 즐기고 싶다는 그녀의 이 같은 발언은 팬들과의 간극을 좁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올림픽 개막식 이후에도 커크비는 꾸준히 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자신의 연애 목표를 더욱 구체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선수단 행진 장면을 찍어 올리며 “혹시 미래의 연인을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다”는 유머를 덧붙였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데이트를 주선한다는 짧은 영상도 공유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여자 복식 루지 종목에 출전하는 그녀는 경기가 끝난 후 데이트 앱을 통해 상대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에 참가한다고 해서 남자들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라는 현실적인 판단도 내놓으며, 커피 한 잔을 나누며 상대방을 파악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당당하다”,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응원과 함께 “올림픽에서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연애하러 오는 것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올림픽과 개인적인 로맨스 간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커크비는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의 연애 과정을 SNS와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커크비의 공개 구애와 관련된 내용은 자주 업데이트되며, 올림픽 공식 계정과 협업하여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그녀의 시도는 올림픽의 성격과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개인의 삶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