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4853만 달러 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숏 포지션 비중 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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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853만 달러(약 710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의 69.86%인 3390만 달러는 숏 포지션이 차지했으며, 롱 포지션은 30.14%에 해당하는 1463만 달러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이뤄진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1204만 달러(전체의 24.82%)가 청산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이 632만 달러로 52.44%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바이비트에서 1015만 달러(20.92%)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중 숏 포지션은 793만 달러(78.12%)를 기록했다. 빗겟에서도 약 774만 달러(15.95)의 청산이 있었고, 숏 포지션의 비율은 76.91%에 달했다. 흥미로운 점은 하이퍼리퀴드에서 발생한 청산 중 99.92%가 숏 포지션에 해당한다는 것으로, 이는 극단적인 불균형을 나타낸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이더리움(ETH) 관련 포지션에서 24시간 동안 약 1억 3681만 달러가 청산되며 가장 큰 청산액을 기록하였다. 비트코인(BTC) 또한 9036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349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2153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3.30% 상승한 70,182.9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2.15% 상승한 상태이며, 지난 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75만 6270달러, 숏 포지션에서 62만 4230달러가 청산됐다. 도지코인(DOGE)은 1.07% 상승했으며, 롱 포지션에서 37만 5430달러, 숏 포지션에서 11만 1140달러가 청산된 바 있다. 특히, ASTER 토큰은 24시간 동안 15.06%라는 큰 폭의 가격 상승을 보였으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8만 6640달러, 숏 포지션에서 5만 6340달러의 청산이 발생하는 독특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번 청산 데이터에서 주목할 점은 숏 포지션 청산이 롱 포지션 청산보다 월등히 많았다는 것인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현상은 숏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손실을 입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숏 포지션 청산이 많다는 사실이 현재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임을 나타낸다며, 단기적으로 상승 트렌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급등한 ASTER와 같은 코인은 양방향 청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변동성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특정 거래소의 청산 불균형 현상은 해당 플랫폼의 특성일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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