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경제의 긍정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그는 폭스 뉴스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미국 경제가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 같은 경제 성장세가 일반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승 국면(upward cycle)”의 시작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Fed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에 나설 경우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며, 급속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베센트 장관은 Fed가 이미 ‘풍부한 지급준비금 체제(ample-regime policy)’로 전환했기 때문에, 향후 1년은 방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와 관련해서도 베센트 장관은 언급했다. 그는 워시가 Fed의 독립성을 비롯한 여러 중대한 요소를 고려하면서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과거 상원 청문회에서, 만약 워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측면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소송 여부는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음을 상기시켰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국제 금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은 중국의 과열 거래가 원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귀금속 시장의 급락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중국 내에서의 거래 상황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당국은 증거금 요건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금 가격이 ‘투기적 급등 후 붕괴(speculative blowoff)’ 과정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의 이러한 발언들은 경제의 차별성과 함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정치적 논의가 경제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향후 경제 동향을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