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의 최근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키움증권은 이를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평가하며,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삼성증권은 2022년 4분기 순이익이 2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는 증시의 호조로 거래대금이 증가한 가운데, 판관비 증가 및 일부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브로커리지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분기 수수료 손익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국내외 수탁 수수료는 각각 121%, 32% 늘어났다. 이로 인해 리테일 고객의 자산 규모는 431조9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1년 새 43% 증가한 수치다.
운용손익 또한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다. 운용 및 기타 손익은 1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금리 상승 시기에도 채권 평가손실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성과는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익 증가와 연결되어, 실적이 경상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인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배당금(DPS)을 4000원으로 결정하였으나,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였다. 중장기적으로는 총주주환원율을 50%로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주주환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운용손익도 안정적일 것”이라며, “안정성과 주주환원이 실적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업계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