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4분기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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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며,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2923억원, 영업이익이 6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를 초과하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회계 처리의 변화로 인해 명절 상여금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50억원이 반영되었고, 실제 영업 성과는 이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의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은 0.4%를 기록했으며, 이는 상반기 동일 점포 매출이 감소했던 것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회복세로 해석된다. 1분기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 역시 4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뒷받침한다.

환영할 만한 요소로는 마진율이 낮은 담배의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평균 상품 이익률이 0.1%포인트 개선된 점 및 자회사들의 영업이익 상승이 있다. 이는 BGF리테일의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주요 요소들이다. 올해 점포 순증 목표는 300개로 설정되어 있으며, 개점 1300개, 폐점 1000개를 계획하여 편의점 산업 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편의점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4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GF리테일의 이러한 실적 전망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BGF리테일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상품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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