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이하여 민생 현장과 첨단 기술 단지를 방문하며 민생 안정과 기술 혁신 두 가지 축을 강조했다. 이번 시찰은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올해 이루어진 첫 번째 현지 방문으로, 시 주석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의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했다.
1월 9일부터 10일 동안 베이징에서 진행된 이번 시찰에서 시 주석은 관료들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며 국민들의 건강과 사업의 성공,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올해는 ‘말의 해’라며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여러분과 같은 노동자 없이는 도시가 유지될 수 없다”는 말을 통해 노동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촉구했다.
주석은 베이징 도심 공동체를 방문해 배달원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업무와 일상, 학습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에 강조했다. 또한, 춘절 시장의 명절 용품 판매 가판대를 방문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고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시찰의 핵심은 인민 중심의 발전 철학과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 확대이다. 제15차 5개년 계획 권고안에는 ‘삶의 질 개선’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며, 경제와 사회 발전의 중심에 민생이 자리잡도록 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1410억 위안의 중앙 재정 자금을 할당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 주석은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의 정보기술 혁신 단지인 국가신창원을 방문하여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구원 및 기술 기업 대표들과 대화하며 과학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베이징이 독자적인 강점으로 기술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찰을 통해 시 주석이 민생 안정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정부의 지속적인 공공복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중국의 경제 전환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정책 연속성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민생 관련 행보는 중국 정부가 경제 운영의 특성을 고려해 민간 및 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삶을 보다 나아지게 하려는 의지를 현실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