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40%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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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40%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일 종가인 22만6500원 대비 약 54.5%의 상승 여력을 보이는 수치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자본 효율성의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금융지주를 자본의 복리효과를 기반으로 하는 양극화의 최전선에 위치한 기업으로 판단했다.

또한,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전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5% 증가하여 2조 342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이익은 79.9% 증가한 2조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2조원을 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2% 감소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증권 IB 및 부동산 PF 충당금, 해외 대체자산 평가손실, 외화채 환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각 사업 부문에서는 브로커리지(BK)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28.1%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이는 국내외 증시의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IMA의 누적 잔고는 1조9000억원, 발행어음 잔고는 21조500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조달 기반도 확보되었다.

임 연구위원은 “약 200bp의 스프레드를 고려할 경우, 약 1075억원의 세전 이익 기여가 추정된다”라며 한국금융지주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주주 환원 정책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분석되며, 2025년 배당금(DPS)은 8690원으로 결정되었고, 배당성향은 25.1%에 이르러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이는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2026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5%로 제시되었으며, 이는 한국금융지주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임을 보여준다. 임 연구위원은 “비교적 높은 ROE와 업계 최대의 자본 규모, 방어적인 자본 유출 규모를 고려할 때 자본의 복리 효과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을 근거로 경쟁사 대비 높은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적용이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한국금융지주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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