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강남구 AMC타워에서 열린 ‘토큰캠프(Token Camp)’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가 인공지능 트레이딩과 퀀트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AI 투자의 본질이 미래 가격 예측이 아니라 확률에 있다고 강조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확률이 50%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이 예측이 AI의 능력을 넘어서는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AI의 장점은 정규분포가 아닌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발생하는 ‘바이모달’ 분포를 인식하고 이에 따라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점으로 설명했다.
알케미랩의 AI 모델은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샤프 지수를 기록해 투자 안정성을 입증했다. 김 대표는 “우리 모델의 샤프 지수는 3.06으로, 이는 같은 스트레스를 견뎌도 비트코인보다 6배 더 높은 수익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투자자들이 AI처럼 사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AI의 데이터 학습 방식을 모방하여, 투자자는 정보를 철저히 수집하고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 뇌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다음 날 더 나은 직관적인 판단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강연 후 김 대표는 구글 트렌드를 매매 타이밍을 파악하는 데 가장 유용한 도구로 추천하며, 대중의 관심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그물망 차트’를 통해 시장 참여자 간의 이해관계가 어떤 식으로 얽히는지를 분석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행사에서 권성민 토큰포스트 의장은 현재의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진짜 문제는 시장의 가격 하락이 아니라, 왜곡된 정보의 범람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기본적인 금융 용어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는 상황임을 폭로했다.
그는 토큰포스트의 멤버십이 단순한 구독 서비스를 넘어서, 투자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투자자들에게는 스스로를 교육시키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가르치는 ‘생존 학교’와 같은 역할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하였다.
오는 2월 26일에는 제3회 토큰캠프가 열릴 예정이며, 김동환 대표가 참여하여 알트코인 시장 전망 및 에어드랍 투자 노하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것이다. 이와 같은 행사들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전략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