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 속 수영복 차림으로 공연한 일본 아이돌, 논란 불러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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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하 아이돌 그룹 플랑크스타즈가 영하의 기온 속에 수영복만 입고 공연을 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최근 삿포로 눈축제에서 발생했으며, 많은 비판과 우려가 뒤따랐다. 특히, 팬들과 관람객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플랑크스타즈는 삿포로 눈축제 2026 야외 무대에서 학생용 수영복과 여름 체육복을 착용한 채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당시 영하의 추위 속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고, 아이스크림 모형을 들고 등장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이러한 복장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다수의 관람객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공연 직후, 해당 사진과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조회 수가 1300만 회를 넘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관람객들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행사에서 부적절하다”, “멤버들이 동상에 걸릴 수 있다”, “한겨울에 수영복은 학대와 다름없다”, “소속사가 이러한 복장을 막았어야 했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는 축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플랑크스타즈 소속사는 9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멤버들이 사전에 운영진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인 판단으로 수영복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의상과 연출로 인해 걱정과 불쾌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진정으로 이를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의 지하 아이돌 업계에서는 강렬한 콘셉트와 자극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으려는 경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들을 낳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아이돌 산업에 있어 연출의 자유와 공공성, 그리고 멤버 보호 간의 균형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팬들과 대중으로부터 더 큰 비난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논란은 일본 지하 아이돌 그룹의 지나친 콘셉트 경쟁이 초래한 결과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소속사와 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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