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캐나다와 영국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일방적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정책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며, 캐나다와 영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관광, 친인척 방문, 경유 등의 목적으로 최장 30일 동안 중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과 해외 간 인적 왕래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방적 무비자란 상대국이 중국에 대해 무비자를 적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이 먼저 비자 면제를 시행하는 정책으로, 이번 조치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에 대한 첫 번째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책 발표는 중국 내수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 및 소비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도 중국은 비슷한 정책을 통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 및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들에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러한 일방적 비자 면제는 중국의 외교적 전략과 관련이 있으며, 앞으로의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방중과 관련된 시점에서 이번 조치가 발표된 만큼, 양국 간의 외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과 비즈니스 활성화로 이어져, 소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국가들에게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을 확대해 왔으며, 이는 국제적인 인적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번 정책 역시 중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들의 범위를 더욱 넓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끔 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이번 비자 면제 조치는 캐나다와 영국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향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의 대외 정책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향후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