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구매 시기와 전망에 대한 투자자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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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돌파하고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넘으면서 국내 증시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투자자들 사이에 두 가지 상반된 심리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지금 사야 할까?”라는 포모(FOMO, 소외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작용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추가 하락할 경우 고통스럽다”는 트라우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9만 원에서 4만 원으로 급락한 경험 때문입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13일 기준으로 종가가 1.46% 상승한 18만 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날 0.90% 하락한 88만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변화는 투자자들이 주식 구매에 대한 결정을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24만 5000원에서 27만 원으로, SK증권은 26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확산에 따라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메모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상승의 이점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목표가가 150만 원으로 제시되었으며, 이러한 توقع은 메모리 산업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데 기반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형 IT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는 가운데, 메모리 공급은 단기간에 크게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는 메모리 가격의 상승과 함께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3분기까지는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지만, 이후에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이익 증가가 지속되는 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외국계 증권사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선호 주식으로 꼽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두 회사의 향후 영업이익을 각각 245조7000억 원과 179조4000억 원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JP모건 역시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125만 원으로 설정하며 메모리 시장의 향후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종 개선 흐름이 있지만, 최근의 급격한 주가 상승 속도는 조정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추격 매수보다 조정 시 분할 매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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