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2024년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인 잰더 쇼플리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를 자랑하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세계랭킹 상위 72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김시우의 이번 출전은 그가 올해 PGA 투어에서 이룬 성과 덕분이다. 올해 그는 5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와 3위 1회를 기록하며 3차례 톱 10에 오른 바 있다. 현재 그는 페덱스컵 순위에서 7위, 상금랭킹 9위에 올라 있으며, 이로 인해 그의 랭킹이 향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와 쇼플리와 같은 조로 플레이하게 된 것은 그의 상승세를 반영하는 결정적인 순간이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세계랭킹 10위 이내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여기에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 토미 플리트우드, 저스틴 로즈는 물론 마쓰야마 히데키와 루드비그 오베리 등 세계의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된다. 이들은 모두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관중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주형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는 2년 연속 불참하게 된다. 우즈는 작년 대회에서는 모친상을 이유로, 올해는 2라운드 도중 기권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이러한 불참은 대회에게도 아쉬운 소식이지만, 김시우와 같은 젊은 선수가 메인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4대 메이저 대회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같은 중요 대회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그만큼 선수들에게는 큰 기회의 장이 된다. 김시우가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를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