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위치한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에서 그의 주도로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가자지구의 평화 세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평화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평화보다 더 저렴한 것도 없다”며 “전쟁에 나가면 평화를 이루는 데 드는 비용이 100배 이상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전쟁의 경제적 비효율성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가 평화 구축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회의에는 40개국 대표와 10여 개국의 옵서버가 참석하여, 가자지구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평화위원회는 미국의 주도로 설립된 기구로, 가자지구의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하며 지역 재건을 위한 큰 그림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회의에서 미국 정부는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위해 평화위원회 참여국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금이 50억 달러(약 7조3000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가자지구 주민들의 안전과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과 현지 경찰 인력에 수천 명을 배치할 계획도 밝혀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인력 투입이 휴전과정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재건을 완료할 때까지 이 지역을 통치할 의사결정 기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화위원회의 활동은 유엔이 담당해온 국제 분쟁 해결 및 평화 유지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평화위원회에 가입한 국가는 약 20여 개국에 불과해, 다소 제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번 평화위원회의 출범은 가자지구의 전쟁 종식과 안정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질지가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회의 결과가 보다 많은 국가들의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