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미국 백악관에서 스테이블코인 이자 회의 초청… XRP 규제 변화의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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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관련 고위급 회의에 초청되어, XRP를 둘러싼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XRP를 즉각적으로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디지털 자산 정책 설계 과정에 리플이 참여하게 된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 회의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에 관한 세 번째 고위급 회의로, 백악관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준비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투자자에게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할지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리플의 법무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를 포함하여 코인베이스와 안드리센호로위츠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법률 전문가들이 초청된 상황이다.

회의의 핵심 쟁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전부 보유할 것인지, 아니면 사용자의 이익과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 문제는 미국 상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암호화폐 법안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민감한 사안으로 여겨진다.

전통적인 금융 기관, 특히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이자를 지급하게 된다면 예금이 이탈하여 대출 여력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은행들이 가진 ‘예금 이자’라는 전통적 수익 모델이 위축될 수 있다는 압박에서 비롯된다. 반면에 암호화폐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수익 공유를 소비자 이익과 혁신 유치의 필수 요소로 보고 있다. 미국 내에서 이자형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면, 발행사와 사용자 모두 해외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리플이 과거 SEC와의 소송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향후 정책 논의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주요 암호화폐 기업과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XRP 가격은 최근 하락 채널의 상단을 돌파했다가, 1.61달러에서 매도세에 막혀 다시 하락하는 전형적인 ‘돌파 실패’ 패턴을 보였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런 패턴은 매도 압력이 소진되고 새로운 매수 세력이 들어오기 위한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XRP가 채널의 경계선 부근에서 이전보다 높은 저점을 기록하면, 향후 다시 상단 돌파를 시도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한편, 밈코인 시장에서는 ‘맥시 도지(Maxi Doge, $MAXI)’가 주목받고 있다. 프리세일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자금을 모집하며 약 460만 달러를 유치한 이 프로젝트는 강렬한 커뮤니티 기반과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맥시 도지는 규제 환경에 의존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커뮤니티의 서사를 최우선시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결국 리플의 백악관 초청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는 XRP와 전반적인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제도적 수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동시에 맥시 도지와 같은 밈코인은 여전히 규제의 레이더를 벗어나지만 고위험 및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투자자들은 리플과 맥시 도지처럼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을 어떻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할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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