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전후 셀카, 1580만 회 조회수 기록… 논란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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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형 수술 전후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나란히 보여주는 셀카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조회수는 무려 1580만 회를 넘겼다. 이 게시물은 ‘과거의 나와 화해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는 한편,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최근 일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성형 전후 사진을 AI로 결합하여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공유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자연스럽게 합성하여, 두 인물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셀카를 찍거나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듯한 장면으로 만들어준다. 이는 자신의 변화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외부와 공유하려는 새로운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한 사용자가 공개한 해당 게시물은 158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게시물 작성자는 “눈물이 났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으며, 이후 다른 사용자들도 유사한 이미지를 게시하고 자신의 수술 경험을 상세히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수술 종류와 비용, 회복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오가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과거의 나를 인정하고 현재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정말 인상적이다”와 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러한 공유는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변화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형 수술에 대한 현대 사회의 태도를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게시물이 외모 개선을 지나치게 강조할 위험성이 있으며, 특히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층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성형 수술이 미화되거나 수술을 통해서만 커다란 변화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사회 전반에 걸쳐 외모 지상주의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미용 시술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미용성형외과학회(JSAPS)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내 미용 의료 시술 건수는 약 330만 건에 달하며, 이는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큰 미용 의료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셀프 브랜딩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성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미디어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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