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지지율에 따른 선거인단 수로 미루어 볼 때 카말라 해리스를 앞서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두候보가 270명의 선거인단 투표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NBC 뉴스가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예고하자, 트럼프는 백악관의 목표에 단 4표 모자란 상황이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 센터에서 가족들과 캠프 주요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국민에게 47대 대통령이자 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 특별한 영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를 치유할 것이며, 모든 것을 고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늘 밤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것은 진정한 미국의 황금시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설 중 트럼프는 고 Elon Musk의 지지를 칭찬하며, 그가 자신의 캠페인을 도와주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새로운 스타가 태어났습니다, 엘론!”이라며 머스크를 언급했다. 머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어서 트럼프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를 강조했는데, 케네디는 독립 후보로 출마했지만 캠페인을 종료한 인물이다. 트럼프는 케네디가 자신의 정부에서 보건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화요일 저녁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연설할 예정이었지만, 그 연설을 연기하고 좀 더 뒤에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해리스는 이를 자신의 모교인 하워드 대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대선 결과가 본격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트럼프의 연설 이후, 그의 지지자들은 플로리다의 웨스트팜비치에서 잔치 분위기를 느끼며 기념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트럼프의 캠페인이 국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이 사건은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