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과 한국이 중심이 되어 아시아 Web3 정책 협의체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민병덕 국회의원과 홍콩 입법의원 오걸장 박사,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및 HYPAI Labs 회장이 공동 회장을 맡아 협의체를 이끌 예정이다.
협의체는 3월 23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온라인 킥오프 행사를 통해 디지털 자산 규제,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인프라 통합 등의 주제를 다루는 협의체의 구성안을 공식화하였다. 사무국장은 박충현 비트라이즈 캐피탈 코리아 대표와 캐스퍼 웡 Web3Labs 대표가 새롭게 맡게 된다.
이번 행사는 Web3Labs와 HYPAI Labs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자막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행사에는 저스틴 선(Tron 창시자)과 이재원 빗썸 대표를 포함한 여러 홍콩 및 한국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 협의체는 홍콩과 한국 간의 정책 대화를 정례화하고 아시아 지역의 Web3 협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규제 정합성, 스테이블코인 제도 설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융합, 규제 기준 협력 등이 논의될 핵심 의제로 제시되었다. 또한 기업, 학계,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시범사업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실질적인 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걸장 의원은 홍콩이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라이선스 체계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아시아 디지털 자산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Web3가 글로벌 경제 질서를 재편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가 상호 인정에 기반한 규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기본적인 건전성 요건 및 투자자 보호 원칙 등 최소한의 공통 기준을 설정한다면 기업 안정성과 시장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언급하였다.
저스틴 선은 주제연설에서 Web3 산업의 경쟁력 요소로서 ‘협력과 균형’을 제시하며, 단일 국가 차원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는 “역내 정책 협조를 통해 규제 명확성과 혁신 역량을 동시에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윤석헌 공동 회장은 협의체가 각국의 입법 책임자와 산업 리더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픈하고 지속 가능한 Web3 생태계를 위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협의체는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도 포함하여 아시아 정책 협력 플랫폼으로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측에 따르면, 생중계 누적 시청자가 약 130만 회에 달하며, 전체 트래픽은 300만 회를 초과하였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Web3 정책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