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혜택으로 목표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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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합산 영업이익이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 덕분에 이 두 회사는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의 급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20만 6000원으로 0.98%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102만 7000원으로 2.91%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는 삼성전자가 40만원, SK하이닉스가 2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3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8% 증가한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SK증권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메모리 장기 공급 계약이 경기 민감성을 극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30만원대 이상으로 제시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호실적이 하반기 피크아웃 우려를 낳고 있는 점은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LS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 급증이 남은 분기에 대한 상승폭 둔화를 암시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23일 발표될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31조562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크게 올렸으며, 기타 증권사들도 비슷하게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산업 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반도체 회사들의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해줄 예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출시하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ETF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서 규정한 새로운 ETF 조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이 없어 이들의 주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외부 경제적 요인과 내부 실적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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