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퇴직연금(IRP)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IRP 원금비보장 수익률에서 18.37%를 기록하며, 지난 1년간의 수익률 기준으로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3개 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747개의 퇴직연금 펀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고객들은 우리투자증권이 제공하는 다양한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퇴직연금 자산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 및 타겟데이트펀드(TDF)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삼성글로벌반도체증권자H S-P(퇴직)와 KB미국대표성장주증권자(H) S-퇴직은 S클래스 펀드로, 우리투자증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점 제품이다. 이러한 펀드들은 낮은 판매 보수로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글로벌반도체증권자H의 경우 Cp클래스 판매 보수가 0.7%인 반면 S클래스는 0.18%에 불과하다. KB미국대표성장주증권자도 C클래스는 0.8%인 반면, S클래스는 0.245%로 다소 낮은 편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저렴한 상품 관련 수수료와 계좌 수수료 덕분에 적극적인 투자자들이 우리투자증권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우수한 투자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강남 지역에서 가장 많이 매수된 펀드와 같은 다양한 투자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1년 수익률이 높은 펀드로는 신한인디아펀드(34.37%),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34.6%), NH-아문디글로벌스마트베타펀드(24.8%) 등이 있다.
2020년 1월부터 개인형 IRP 사업을 시작한 우리투자증권은 최근까지 약 1만4701개의 계좌를 운영하며, 그 중 24% 이상이 투자수익률 20%를 넘기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3년 투자 성과를 기준으로 할 경우, 우리투자증권의 고객 수익률은 전체 사업자 중 7위, 증권사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하였다.
서로 다른 퇴직연금 옵션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 우리투자증권은 우수한 성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향후에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금융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