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J(001040) 주식이 외국계 매수세의 영향을 받으며 +3.40% 상승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씨제이올리브영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최대주주는 이재현이고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다. 이번 상승은 시장에서 CJ의 경우 양호한 3분기 성적을 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심리가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4년 11월 18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며 이로 인해 CJ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J의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약 4,818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945주를 매수한 반면 기관은 5,554주를 순매도했다. 이러한 외국계의 매수 유입은 CJ의 주가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이 CJ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또한,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대부분의 거래에서 공매도 비중이 미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현재 투자자들이 CJ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 분석 전문가들은 여러 증권사에서 CJ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하나증권은 CJ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 및 IM증권도 각각 125,000원 및 130,000원의 목표주가를 설정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 CJ그룹은 안정적인 실적과 긍정적인 미래 전망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이 더 큰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