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제약(082800)이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8% 올랐다.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뿐만 아니라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하는 제약 전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비보존 제약이 흡수합병을 통해 사명을 현재의 비보존 제약으로 변경했으며, 주력 제품으로는 순환기계용약, 피부외용제, 해열진통소염제, 당뇨병 치료제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독자 개발한 의약품인 라라올라, 이니포텐과 간질환의 보조치료제인 리버타인도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0년 9월에는 비보존과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VVZ-149)을 활용한 주사제에 대한 한국 내 독점 실시권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 제품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임상 3상에서 유의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연구 개발 활동들은 비보존 제약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현재 비보존 제약의 최대주주는 비보존홀딩스이며 그 지분율은 37.15%로 확인되고 있다. 비보존 제약은 과거 20년 11월 루미마이크로에서 비보존 헬스케어로 상호를 변경한 후 다시 비보존 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일일 거래량을 살펴보면, 11월 28일에는 1,503,959주가 거래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51,713주를 순매수하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외국인은 -29,604주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5,826주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투자 흐름은 비보존 제약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을 반영한다.
비보존 제약은 평소에 주목받지 못했던 제약업체로, 최근에는 트럼프 정부의 2기 수혜 전망과 함께 국산 38호 신약 개발 기대감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뉴스들은 비보존 제약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개발의 성과와 그를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비보존 제약의 성장성은 앞으로도 꾸준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차세대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제약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고, 비보존 제약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