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윤창현 사장, STO 사업 적극 관리해 생태계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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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최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토큰증권(STO) 사업을 직접 관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윤 사장은 STO 사업의 불투명한 사업성을 고려했을 때, 금융기관이 낮은 비용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STO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스콤은 지난달 29일 ‘STO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여 STO의 공동 플랫폼 및 디지털 자산의 성장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STO 사업의 수익성은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플랫폼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STO의 성공적인 자리 잡기에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윤 사장은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하여 “아직 시장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세금을 거두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정책적 안정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대체거래소(ATS) 설립에 따른 솔루션 공급은 코스콤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파생야간거래 시장의 거래 시간도 오후 6시에서 아침 6시로 확대됨에 따라 코스콤은 사실상 24시간 거래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러한 거래시간 연장은 투자자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88-66미션’의 일환으로, 코스콤은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윤 사장은 기존 한국거래소 시스템의 안정적인 개편을 지원하고,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 등 관련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코스콤은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및 STO 사업의 확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업계의 신뢰를 확보하고 신기술 기반의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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