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폴 앳킨스를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공식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트럼프의 트루스 X 계정에 게시된 성명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앳킨스는 오는 1월 20일 퇴임하는 현재 의장 게리 겐슬러의 후임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폴은 상식적인 규제에 대한 검증된 리더”라고 강조하며, 그는 투자자의 필요에 부응하는 튼튼하고 혁신적인 자본 시장의 약속을 믿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이 우리 경제를 세계 최고의 경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앳킨스가 디지털 자산과 기타 혁신이 “미국을 이전보다 더 위대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앳킨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중 6년간 SEC 위원으로 근무하며 시장 친화적인 규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암호화폐 규제의 부담을 줄이고 미국 금융 시장의 성장을 우선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헬시 마켓 어소시에이션의 대통령 타일러 겔라쉬는 앳킨스를 “보수적인 자본 시장 이념의 대부이자 정책 입안자 한 세대의 멘토”라고 묘사하며, “SEC와 그 규제를 축소할 수 있는 더 연결된 그리고 능력 있는 리더를 상상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앳킨스의 임명이 금융 시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점치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비트코인 지지자인 하워드 루트닉을 상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하며, 그의 행정부가 암호화폐와 새로운 자본 시장 혁신을 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인사는 새로운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자산과 혁신의 활용을 통해 미국 경제를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폴 앳킨스의 SEC 의장 임명은 미국 금융 시장의 규제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암호화폐 및 혁신적 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앳킨스의 리더십 아래에서 미국의 자본 시장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