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지아 법원에 선거 개입 사건 종결 요청, 백악관 승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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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조지아 항소 법원에 2020년 주 선거에서의 패배를 뒤집기 위한 그의 노력에 관련된 형사 사건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의 변호사 스티븐 사도우는 11월 선거에서 카말라 해리스를 이긴 그의 승리가 사건 기각의 정당한 사유라며, 이는 뉴욕의 트럼프 형사 소송에서 방어측 변호사가 하루 전 한 주장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특별검사 잭 스미스는 최근 트럼프에 대한 두 건의 연방법적 형사사건을 그의 전자 승리로 인해 기각했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이러한 승리를 지지하는 법적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수요일 조지아 항소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서 사도우 변호사는 법원이 이 사건에 대한 관할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애틀랜타에 있는 1심 법원에 즉시 기소 중단을 지시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조지아 법원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관할권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뉴욕 주 법원에서도 유사한 논리를 주장한 바 있다. 사도우는 서류에서 “현직 대통령은 미국 헌법에 의해 주 및 연방 모두에서 기소나 어떠한 형사 절차로부터 완전한 면책을 받는다”고 밝혔다. 비록 트럼프가 1월 20일에 취임하지 않지만, 항소 법원은 “취임 전에 이 사건에 대한 관할권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조사는 이 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추가 형사 절차를 진행할 관할권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에 대한 형사 사건은 이미 선거 이전에 보류 상태였으며, 트럼프는 풀턴 카운티 지방 검사 파니 윌리스를 그녀의 팀 구성원과의 연애 관계 때문에 불법으로 자격을 박탈하려고 하였다. 사도우는 수요일 별도의 성명에서 특별검사 잭 스미스가 트럼프의 전자 승리로 인해 두 건의 연방법적 기소를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건들은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노력과 2021년 백악관을 떠난 후 기밀 정부 문서를 보유한 혐의와 관련이 있다. 현재 트럼프에게 남아 있는 형사 사건은 조지아의 풀턴 카운티와 맨하탄 대법원에서의 두 건이다. 트럼프는 지난 5월 맨하탄에서 2016년 대선 직전 성인 영화 배우 스톰리 다니엘스에게 지급한 13만 달러를 조작한 혐의로 34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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