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솔라나(Solana)의 스폿 ETF 신청을 거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승인 기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Fox 비즈니스의 기자인 엘리너 테레티(Eleanor Terret)에 따르면, 다섯 개의 후보 중 최소 두 개가 거부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특정 신청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최신 정보는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머지 세 개의 신청자 또한 19b-4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이 소식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받고 있다.
테레티는 정부가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ETF를 승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1월에는 11개의 스폿 비트코인 ETF가 허가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의 행정부는 기관 투자자와 소매 투자자 모두에서 증가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암호화폐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업계 내부자들은 새로운 SEC 리더십이 취임하기 전까지 암호화폐 ETF 등록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보며, 폴 앳킨스(Paul Atkins)의 취임이 다음 달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솔라나의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본 기사 작성 시 SOL(솔라나) 가격은 $238로, 지난 24시간 동안 1.81%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의 일관성은 시장 전문가들로 하여금 $240의 저항 수준에 주목하게 만들었으며, 일부는 SOL의 가격이 기술적 돌파를 통해 $290에서 $300의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SOL의 상승세는 XRP와 같은 다른 암호화폐에 의해 가려질 수 있으며, XRP는 주간 50% 이상의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들은 SOL의 모멘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스폿 솔라나 ETF 승인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다비드 삭스(David Sacks)가 백악관의 AI 및 암호화폐 고문으로 임명된 것은 향후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희망을 높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솔라나와 관련된 규제 문제는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 것이며, 투자자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