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오라클의 경우, 회사의 주가는 5% 하락했다. 이는 오라클이 2023 회계 연도 2분기 실적 추정치를 약간 밑돌았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주당 조정 이익을 1.47달러로 발표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48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매출은 141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반면, 몽고DB는 주가가 9% 이상 상승했다. 데이터베이스 기업인 몽고DB는 4분기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된 주당 이익(EPS)을 62~65센트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58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며, 이번 분기의 매출은 5억 1500만에서 5억 19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베일 리조트 또한 긍정적인 실적으로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다. 스키 리조트 운영업체인 베일은 1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게 나왔다. 조정 손실은 주당 4.61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5.00달러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2억 6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2억 5300만 달러를 초과했다.
한편, 플래닛랩스의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이 지구 영상 제공 업체는 4분기 전망에서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를 밑도는 수치를 제시하며 매출 6100만에서 6300만 달러를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66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의 주가는 1%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이 편의점 체인의 2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2억 달러에 미치지 못한 39억 달러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주당 이익은 4.85달러로 예상치인 4.29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C3.ai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주가가 15% 가까이 급등했다. C3.ai는 2분기 조정 손실을 주당 6센트로 발표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16센트 손실을 크게 덜어냈다. 매출 또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레이즈의 주가는 거의 5% 하락했다. 4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과 비슷한 1억 5500만에서 1억 5600만 달러로 나타나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브레이지는 3분기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다.
헬스이퀴티의 주가는 약 5% 하락했다. 헬스이퀴티는 2026년 1월 31일 마감되는 회계 연도에 대한 매출 전망이 12억 7500만 달러에서 12억 9500만 달러로 발표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3억 2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주식시장에서의 기업들의 실적 전개와 주가 변동은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의 실적과 시장 반응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