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2차전지 ETF에서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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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3개월간 수익률 17.63%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2차전지 테마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하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가 지난 한 해 동안 부진한 성과를 극복하고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ETF는 2023년 10월에 상장된 국내 최초의 포스코그룹 주식 ETF로,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한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포스코그룹 소속의 6개 기업과 함께 포스코와 동일 업종에 속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편입하는 구조로,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분산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상장 이후 1년과 6개월 동안 각각 -34.92%와 -10.77%라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으나, 최근 3개월 동안의 반등세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받을 전망이다. 현재 ETF의 상위 편입 종목으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이 있으며, 이들 종목은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관련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10년 이상의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를 통해 2차전지의 통합 공급체계를 구축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포스코그룹 외에도 현대제철, 삼성E&A 등의 기업도 ETF에 포함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펀드 운용역인 남경문 주식리서치담당자는 “2차전지 산업이 일시적인 수요 정체를 극복하고 하반기부터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내 철강 산업 또한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인해 철강 감산에 들어가는 만큼 회복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차전지와 철강 산업 모두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에 투자하면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이러한 긍정적인 산업 전망과 함께 최근 3개월 동안의 상승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향후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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