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디지털 자산이 금융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 기업과 자산가들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제기되었다.
매일경제와 중국증권행정연구원(CSAI)은 이러한 동향을 반영하여 ‘제1기 AI·디지털자산 융합 최고위과정(AMP)’을 2025년 9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과정은 일반적인 이론 교육을 넘어서, 디지털자산의 복잡한 구조와 시장 분석, 리스크 관리, 세무 및 법적 대응 전략,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CSAI 연구원장이자 이번 과정의 주임교수인 안유화 교수는 “AI와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신 시대 금융 질서의 서막”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산 운용, 해외 진출, 재무 전략 등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3년 후에는 시장에 진입하는 것조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상장사와 기관 투자자들도 디지털 자산을 합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국 기업들이 이미 비트코인을 회계 자산으로 편입하여 막대한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과 자산가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안 교수는 “디지털 자산은 기술이 아니라 현금 흐름을 생성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훨씬 더 글로벌 비즈니스의 필수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 중단 사례를 들어,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했다면 이를 통해 회사가 현재 1위 기업으로 변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과정의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 디지털 자산 구조 및 시장, 투자, 리스크 분석
– 상장사 CFO 관점에 따른 회계 및 세무, 법률 대응
– 기관 투자자를 위한 실전 전략
–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로드맵
– ‘디지털 자산 전략 리더 포럼’ 창립 및 전용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중국 하남과기대 AI+Fintech 연수 및 혁신 기업 탐방
– 메타버스 체험관 견학 등 실제 체험 연계
– 다양한 세대 및 산업 간 시너지를 통한 촉진: MZ세대 자산가, 차세대 경영인, 전통 산업 리더, 스타트업 CEO의 참여
– 수료생 전용 정보와 지속적 교육 프로그램 지원
특히 이번 과정은 2025년 디지털 자산 제도 허용에 앞서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참가자는 CEO, CFO, 높은 자산을 보유한 자산가, Web3 및 DAO 활용을 통한 글로벌 확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창업자 등으로 설정되어 있다.
수료 후 참가자는 다음과 같은 역량을 갖출 수 있다:
– 디지털 자산 운영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
–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ETF 투자 전략
– 온체인 데이터 분석 및 시장의 타이밍 전략 제시
– 디지털 자산 상속, 세금, 해외 자산 관리 전략
–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 전략 및 DAO 기반 비즈니스의 실제 활용
모집 개요는 다음과 같다:
– 기간: 2025년 9월 24일 ~ 12월 10일 (매주 수요일 18:00~21:00, 석식 제공)
– 장소: 매경교육센터 및 IGM세계경영연구원
– 정원: 선착순 50명
– 수강료: 780만원 (9월 5일까지 얼리버드 700만원, 해외 항공료 제외)
– 모집 마감: 2025년 9월 19일
참가 신청서와 브로셔는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문의는 매경비즈(☎ 02-855-8034), CSAI(☎ 02-517-0866)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