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노타, 상장 첫 주에 508.97% 급등…LS머티리얼즈 이후 최고 상승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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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노타(Nota)가 지난 3일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일주일 만에 주가가 508.97%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타의 공모가는 9100원이었으며, 상장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다.

노타는 상장 첫날 244.66% 상승한 후, 다음 거래일인 4일에 30%, 5일에는 29.78%, 7일에는 11.36% 오른 주가로 이어지며 단 4거래일 만에 주가는 5만5400원에 도달했다. 이러한 상승률은 2021년 12월 LS머티리얼즈가 상장 후 일주일 사이에 기록한 644.17% 이후 약 2년만에 나타난 수치이다. 한편, 올해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 1주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나우로보틱스로, 상승률은 272.06%에 달한다.

노타는 IoT기기와 반도체,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량화 및 최적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구조적 가지치기, 양자화 등 고급 AI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RM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사로 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다가오는 AI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노타의 주가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타의 상장 기념식에는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미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 김태호 노타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가 급등에 따라 노타는 투자자들로부터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AI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노타의 향후 전략과 실적 전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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