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AG가 올해 말부터 모든 신차에 새로운 운영 체제와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BMW iDrive’ 시스템은 차량 전면 유리 길이까지 확장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BMW 운영 체제 X’에 의해 구동된다. 이는 CES 기술 박람회에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에 의해 소개되었다.
BMW의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떠오르는 트렌드 중 하나로,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면서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MW의 차량 개발을 이끄는 프랭크 베버는 “이번 발전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포괄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더욱더 뛰어난 기능을 부여하며, 다중 모드 인터랙션의 기준을 다시 한 번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디스플레이는 작년 출시된 포드 모터의 링컨 브랜드, 특히 나우틸러스라는 SUV의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BMW의 새로운 시스템은 차량 사용 방식에 따라 관련 버튼이 조명을 통해 밝혀지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번 BMW 시스템은 국제적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는 2026년 중반에 출시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차량의 디지털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운전자의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MW의 새로운 운영 체제는 차세대 운전 경험을 제공하며, 차량 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모든 기능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운전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이처럼 BMW는 최신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조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서는 BMW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