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3.10% 상승세 보이며 투자자들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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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138930)가 최근 3.10%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과 같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를 보유한 BNK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최대주주는 롯데쇼핑(10.42%)이며 국민연금공단(8.45%)와 협성종합건업(6.45%) 등이 주요주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후, BNK금융지주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2,184.10억 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이 2.28조 원으로 2.69% 감소하였다. 이 같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BNK금융그룹은 CET1비율 12.5% 달성, RWA 성장률 4% 이내 유지, 주주환원율 50% 이상을 목표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1월 5일 BNK금융지주 주가는 9,350원이었고, 개인은 119,76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2,189주를 순매도했다. 이러한 거래 결과는 투자자들 간의 관심을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으며, 특히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있음을 알 수 있다.

BW(자기자본이익률)와 ROA(총자산수익률) 등 금융업에서 중요한 지표를 고려할 때, BNK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투자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BNK투자증권이 연결 기준으로 영업 손실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11% 급증한 점은 회사의 잠재력을 드러내며 향후 기대감을 안겨준다.

증권사에서는 BNK금융지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11,384원으로 산정되었다.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12,5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도 BNK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024년 11월 7일 예정된 GS와 BGF의 실적 발표, 11월 13일 메리츠금융지주, 11월 14일 LG의 실적 발표는 BNK금융지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업에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BNK금융지주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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