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3월 23일, 바이낸스 USD(BUSD)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의 “Operation Chokepoint 2.0″이 BUSD의 향후 경로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 작전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나, 현재 종료된 상태이다. 자오 CEO는 사업 재편에 대한 변화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으로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Operation Chokepoint 2.0의 종료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대체 스테이블코인의 배포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금융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커뮤니티의 반응은 변화하고 있으며, 일부는 새로운 기회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의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자오의 발언은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역사적인 맥락에서, “Operation Chokepoint 2.0″은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겨냥하여 시행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댄 뮤저(Dan Meuser)에 따르면, 이 작전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또한, 이 조치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시행된 유사한 조치와 비교되며, 산업 규제 노력이 역사적으로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CoinMarketCap에 따르면, BUSD의 순위는 477위이며, 현재 가격은 1.002달러로 보고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235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39.19%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90일 동안 BUSD의 가격은 0.19% 올랐다. 전문가들은 Operation Chokepoint 2.0의 종료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다양한 규제 접근 방식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역학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규제 압박과 혁신 촉진이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BUSD의 미래는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자오 CEO는 이러한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바이낸스가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BUSD의 향후 발전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