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자문 및 법률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새로운 위원장인 마이클 셀리그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특화된 법적 기준과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법률 전문가들을 선임 고문으로 선임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셀리그 위원장은 국제 로펌 심슨 대처 &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 출신의 마이클 파살라콰를 CFTC의 선임 고문으로 임명했다. 파살라콰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금융 규제 및 거래 자문에서 다수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이전에는 암호화폐 전문 금융기업에서 사내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셀리그는 “파살라콰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금융 규제 이슈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다룬 검증된 전문가”라며, CFTC의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살라콰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 면허 신탁회사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한 ‘No-Action Letter(비조치 의견서)’의 공동 작성자로도 알려져 있다.
더불어, 셀리그 위원장은 미 재무부 출신의 캘 미첼도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며 앞으로 CFTC의 디지털 자산 규제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미래를 대비하는 규제 체계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상원에 제출된 법안이 통과되면 CFTC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해 포괄적인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비트코인(BTC)은 최근 30일 동안 누적 순손실(realized loss)을 기록하며, 2023년 중순 이후 처음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손실이 우세한 상황이다. 크립토퀀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훌리오 모레노는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30일 롤링 실현 손익 지표가 음수 영역으로 진입했다고 알렸다. 이는 최근 한 달간 온체인에서 거래된 비트코인들이 평균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었다는 의미이며, 투자자들의 심리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통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금 가격은 한 온스당 4,700달러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펌프펀(Pump.fun)은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위한 새로운 부문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밈코인 발행 런치패드로 시작한 펌프펀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것으로, 약 300만 달러 규모의 ‘펌프 펀드’를 통해 유망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적 발전 단계나 개발 성숙도에 무관하게 투자의 기준으로 팀의 실행력과 명확한 비전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련의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의 리더십과 규제 역량을 높이고, 더욱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