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000120)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4% 상승한 9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계열사로,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종합물류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계약물류(CL)사업, 택배사업, 글로벌 물류 서비스(항공 및 해상 포워딩, 프로젝트 포워딩 등), 건설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주주로는 CJ제일제당이 40.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과 네이버는 각각 9.95%와 7.8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2년 4월 대한통운에서 현재의 CJ대한통운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이를 통해 CJ그룹의 종합 물류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3.0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05% 증가하였다. 또한 영업이익은 1,479.07억원으로 4.4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34.27억원으로 22.4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주가는 이러한 실적 기반으로 주 식시장에서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반사이익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는 물류 업계에서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해당 사건으로 인한 경쟁업체의 위기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증권사에서는 CJ대한통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125,000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주식의 내재가치를 고려할 때 CJ대한통운의 주가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는 CJ대한통운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