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에서 채무 회수 업무가 구식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통적인 채무 회수 방식은 비효율적이며, 차용자들이 심리적 압박을 느끼는 등 긍정적이지 않은 관계를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차세대 혁신이 이 지역에 도래했다! 두바이 기반의 스타트업 ClearGrid는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채무 회수 시스템 개발을 위해 1천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 ClearGrid는 이 자금을 통해 MENA 지역의 채무 회수 방식을 혁신하고, 대출자와 차용자 모두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ClearGrid의 접근 방식은 구형 채무 회수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은 많은 경우 비윤리적인 압박과 오래된 기술에 의존하며, 차용자와 대출자 간의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ClearGrid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 과정을 현대화하고 효율적이며 윤리적인 채무 회수를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
ClearGrid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모하메드 알 자벤은 채무 회수 분야가 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과거 시작한 스타트업 ‘Munch:On’을 Careem에 매각한 후, 효율적인 채무 회수가 보장되지 않음을 인식하고 이 문제에 접근하게 되었다. 그는 기존 채무 회수 시스템이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이 시장의 격차를 메우려 한다.
현재 MENA 지역의 채무 회수 기관은 전통적인 기술에 의존하고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차용자 경험 또한 좋지 않고, 많은 규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ClearGrid는 AI를 활용해 채무 회수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ClearGrid는 각 차용자의 신용 회복 가능성을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소통 전략을 수립하며, 대부분의 작업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 플랫폼은 AI 음성 비서를 통해 대량의 통화 처리를 자동으로 수행해 막대한 인력과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차용자가 직접 소통을 원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어, 기술과 인간의 접점을 만들고 있다.
ClearGrid는 이미 UAE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주요 은행 및 핀테크 회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채무 회수 요율을 30% 끌어올리고, 채무 회수 비용을 50%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ClearGrid는 채무 해결 시간을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시키고 차용자의 참여도를 60% 높이는 놀라운 결과를 거두고 있다.
ClearGrid는 이미 수익성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매출 10배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ClearGrid는 AI의 힘을 통해 채무 문제를 인간적이고 윤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새로운 채무 회수의 미래를 여는 데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