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cast, 케이블 구독자 감소 예고…경쟁 심화로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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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cast는 케이블 구독자 수의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따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Comcast Cable의 CEO인 데이브 와슨은 월요일 UBS 글로벌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에서 넷 중계 서비스의 구독자가 4분기 동안 10만 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층인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경고의 결과로 Comcast의 주가는 월요일 아침에 8% 이상 하락했다. 계속해서 케이블 서비스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와슨 CEO는 주택 매매의 둔화도 구독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새로운 집에 입주한 고객이 케이블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가 줄어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Verizon, T-Mobile과 같은 무선 제공업체의 활발한 경쟁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와슨은 “우리의 경쟁은 여전히 격렬하다. 이는 올해 내내 변하지 않았다”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 간의 경쟁이 특히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역시 올해의 전반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와 2분기 동안 매분기 약 10만 명의 고객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슨은 Comcast의 고급 인터넷 패키지에는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 3분기 동안 소폭 개선된 손실 수치를 나타낸 것과 대조적이다. 10월, Comcast는 국내에서 3분기 동안의 전체 순손실이 87,000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정부의 저소득 가구를 위한 할인 프로그램 종료로 인한 손실을 제외하면, 약 9,000명의 고객이 증가했다고 계산했다.

2023년 9월 30일 기준으로 Comcast는 거의 3,200만 명의 국내 인터넷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와슨은 3분기 개선이 개학 시기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며, NBC유니버설의 여름 올림픽 마케팅 역시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NBC유니버설은 CNBC의 모회사이기도 하며, NBC스포츠 및 NBC올림픽의 소유주로서 2032년까지 모든 올림픽 방송권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Comcast는 향후 수익성 다시 보장하기 위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특히 가격과 관련하여 고객의 민감도가 커져가고 있는 만큼, 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나 서비스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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