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개최된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DB증권으로의 사명 변경을 포함한 여러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공식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주요 안건으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모든 안건이 무리 없이 통과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주들에게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된 것으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배당 정책은 주주 가치를 우선시하는 회사의 방향성을 반영하며,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DB금융투자의 곽봉석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해오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올해 경영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고객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고객 기반 확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그리고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DB금융투자는 DB증권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증권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고객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같은 변화와 전략이 DB금융투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행보와 성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이 향후 기업 이미지 제고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