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최근 주간 거래량이 1224억2900만 달러로, 이전 주 대비 약 31.91% 급감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DEX의 시장 점유율이 중앙화 거래소(CEX)와 비교했을 때 46.65%로 낮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172억97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러한 감소 추세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니스왑이 DEX 플랫폼 중에서 가장 높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처리한 거래 금액은 51억3600만 달러에 이른다. 7일 누적 거래량은 386억3900만 달러로, DEX 시장에서 여전히 리더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팬케이크스왑이 24시간 거래량 25억9400만 달러, 7일 총 거래량 174억2100만 달러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휴미디파이는 3위를 차지하며 일일 거래량 12억2200만 달러, 주간 거래량 81억53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DEX 시장 내 다양한 플랫폼들의 순위가 변화하고 있으며, 메테오라, 플루이드(Fluid), 에어로드롬, 레이디움, 오르카, 커브파이낸스, 하이퍼리퀴드가 4위에서 10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DEX의 거래량 변화는 사용자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체인별 DEX의 일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이더리움 플랫폼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며 전체 거래량의 26.35%에 달하는 43억2900만 달러의 거래를 기록했다. 그 뒤로 솔라나가 24.26%(43억8200만 달러), BSC가 17.53%(30억2100만 달러), 베이스가 10.89%(18억7900만 달러)로 각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여타 체인으로는 아비트럼(5.18%), 수이(2.9%), 하이퍼리퀴드 L1(2.76%), 폴리곤(1.55%), 아발란체(1.52%), 유니체인(1.26%) 등이 있으며, 기타 체인도 5.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DEX의 거래량 감소는 전반적인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에 기인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트렌드가 어떻게 발전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사용자 기반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DEX 플랫폼이 긴급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결국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의 활성화와 더불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