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375500)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8% 오르면서 2025년 4월 25일 기준 종가는 41,600원이었다. 이 회사는 대림산업의 건설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되어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주택, 토목, 플랜트, 발전 및 환경사업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e편한세상’이라는 주거 브랜드와 ‘ACRO’라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주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원전 시공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건설사 중 하나로,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의 최대 주주는 DL(24.83%)이며, 국민연금공단(10.30%)과 Kopernik Global Investors, LLC(7.35%)가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DL이앤씨의 안정적 주주 구조를 나타내며, 향후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요인은 DL이앤씨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 발표이다. 이 회사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80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09.71억원으로 32.97%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 또한 302.45억원으로 이전 년도 대비 16.38% 상승해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최근 DL이앤씨는 8,755억원 규모의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은 회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투자사들의 긍정적인 투자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여러 증권사들은 DL이앤씨의 평균 목표가를 54,214원으로 설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4월 30일에 발표된 미래에셋의 목표가는 53,000원, 메리츠 증권은 6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은 DL이앤씨의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DL이앤씨는 최근 다양한 긍정적인 실적과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바탕으로 주식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동향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