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은 2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CJ CGV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설정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외 극장 사업의 효율화가 예상됨에 따라 CJ CGV의 실적 개선을 forecast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CJ CGV의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상승해 13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매출액 또한 5% 증가하여 2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 CGV의 국내 직영 점포 수는 올해 12개의 저수익 점포를 정리함에 따라 2023년 123개에서 올해 114개로 축소된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정비 절감 효과와 한 해 동안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소멸로 더욱 나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CJ CGV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과 튀르키예에서는 임차 구조 개선 및 고정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영화관에서 영화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특별관 수요 역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멀티플렉스의 프리미엄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포디플렉스(4DPLEX) 운영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
아울러, DS투자증권은 CJ CGV가 글로벌 상위 극장사와 진행 중인 대규모 계약과 관련하여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상영을 통해 콘텐츠 실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통한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에 따르면 4DX 및 ScreenX 운영관 수는 올해 3분기 1217개에서 2027년까지 1775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30년까지는 매출액이 7400억원 이상 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서 멀티플렉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지 영화관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영화관과 특별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 및 제작하는 사업자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CJ CGV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