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TH의 고평가 신호가 지속되고 있으며,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이 -1.77%로 역프리미엄 구간에 머물고 있다는 나타났다. 이와 함께 106개 이더리움 기반 자산 중 송금 거래량이 전일 대비 증가한 자산이 70개에 달해, 전반적으로 송금 거래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상장 자산 101개 중 중립 자산 55개, 저평가 자산 42개, 그리고 고평가 자산은 4개로 집계되었다. 이는 중립 자산 비중이 높아 시장에서 많은 자산이 적정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저평가 자산으로는 일드길드게임즈(YGG)와 랠리(RLY)가, 고평가 자산에는 맨틀(MNT), 이더리움(ETH), 펜들(PENDLE), 에테나(ENA)가 포함되었다. 현재 이더리움의 거래 시 가격이 불리한 흐름을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프리미엄 구간에서는 오키드(OXT, +4.07%), 엑셀라(AXL, +2.84%), 블러(BLUR, +1.52%) 등 자산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한 반면, 역프리미엄 구간에서는 덴트(DENT, -33.26%)와 랠리(RLY, -23.39%)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직면한 단기적인 변동성을 반영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낸다.
송금 거래량의 변동성 속에서도 이더리움 기반 자산들은 여전히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송금 거래량이 증가한 자산은 70개로, 이는 전일 대비 활성화된 양상을 보여준다. 반면, 감소한 자산은 36개에 불과하며, 이는 거래 시장의 일부 자산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기타 이더리움 기반 자산의 거래량 분석에 따르면, 매우 낮은 송금 거래량을 기록한 자산으로는 알파쿼크(AQT)와 폴리스윕(NCT)가 있으며, 반면 매우 높은 거래량을 나타낸 자산으로는 일드길드게임즈(YGG)와 맨틀(MNT)이 속했다. 공개 거래소 지갑에선 테더(USDT, 1조5695억 원)와 하이퍼리퀴드(HYPER, 546억 원)가 가장 많이 입금되었고, 이더리움 상위 지갑에서는 테더(USDT, 4615억 원)가 가장 큰 입금액을 기록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그 기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및 활발한 참여를 나타내며, 이더리움의 시장 성과와 함께 향후 거래 흐름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역프리미엄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송금 거래량의 증가를 통해 시장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