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ro,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을 사업 위기로 언급하며 IPO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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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플랫폼 eToro가 수요일 주식 시장에 데뷔하며 IPO 서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갈등과 자사의 이스라엘 운영을 잠재적인 사업 위기로 명시했다. eToro는 “전쟁의 격렬화가 우리의 사업, 재정 상태, 운영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투는 2023년 10월 7일 공격 이후 격화되고 있다.

eToro의 IPO 서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스라엘에서 운영된다는 점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1,500자 이상 설명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군사적 갈등이 “사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으나, “전쟁의 지속 및 격렬화가 글로벌과 지역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Toro는 2007년 형제가 공동으로 창립한 기업으로,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 근처의 브니브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용자가 주식, 상품 및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PO 서류에서 eToro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언급하며 1년 반 동안 양측이 가자 지구에서 전투 상태에 있었고, 이 과정에서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하고 지역 대부분이 거주 불능 상태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문서에서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및 예멘의 후티와 같은 다른 무장 단체와의 긴장이 더 고조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eToro는 “이러한 적대 행위가 앞으로 더 큰 지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적인 테러 조직이나 국가가 갈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적었다.

eToro의 CEO인 요니 아시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당사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의 도전도 모두 위험 요인에 포함된다”며 “우리는 더 평화로운 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eToro의 IPO는 시장에서 테크 기업들이 활발히 공모를 시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eToro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가격으로 결정된 후 29% 상승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이는 기업 가치를 약 54억 달러로 평가받게 했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몇 천 명의 이스라엘 시민이 장기 예비군 소집에 응하게 되면서 이스라엘의 기술 산업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였고, 전쟁 지속성은 eToro의 경쟁력 및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서류에서 밝혔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발 역시 eToro의 비즈니스에 장애 요소로 지목되었다.

이번 서류에는 이스라엘과 미국 간의 세금 법률 차이 및 경영진의 위치도 잠재적 위험 요소로 언급되었다. 또한, eToro는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과 무력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사업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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