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가 수요일에 열린 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내년 1월에 종료되는 바이든 행정부까지 복무한 후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announcement는 대통령-elect 도널드 트럼프가 새로운 FBI 국장을 임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트럼프는 지난 11월 카쉬 파텔을 차기 FBI 국장으로 지명할 의사를 밝혔다.
레이는 2017년 8월부터 FBI의 국장직을 맡아왔다. 그 자리는 이전에 제임스 코미가 해임된 후 트럼프에 의해 임명된 자리다. 이후 레이는 트럼프의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는 시도와 백악서를 떠난 후 기밀 정부 문서를 보유한 문제와 관련하여 FBI의 역할로 인해 트럼프의 비난을 받아왔다.
레이는 수요일 발표된 준비된 발언을 통해, “수주의 신중한 고민 끝에, 현재 행정부가 종료되는 1월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한 후 사임하는 것이 FBI에 가장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는 “우리의 사명, 즉 미국 국민을 위해 매일 수행하고 있는 필수적인 업무에 집중하길 원한다”며 “이것이 FBI가 더 깊이 관련되는 것을 피하며,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가치와 원칙을 강화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레이는 자신의 사임 결정이 FBI와 연방 정부의 임무를 더 깊게 반영하고, 새로운 리더가 임명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레이의 사퇴 소식은 미국 내에서 FBI의 역할과 그 정치적 독립성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달되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레이의 사임이 FBI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향후 FBI가 보다 그의 정책에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미국 정치 및 법 집행 기관의 동향에 큰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발표는 FBI의 내부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새로운 국장이 향후 어떻게 FBI를 이끌어나갈지는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