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Mother는 여성이 모성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대하거나 새로 태어난 어머니들을 지원 네트워크와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국내외 축구 클럽을 활용해 공공 건강 개선이라는 보다 넓은 개념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조직은 “치유의 월드컵”이라고 부르는 대회를 시작하며, 참여하는 여성들의 건강 결과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따른 팬덤에 따라 그룹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모성 사망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매일 7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공공 보건 당국, 지역 사회 근로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인 모라드 파리드는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통해 모성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FC Mother는 기대하는 어머니들과 새로 태어난 어머니들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H-sports(치유 스포츠)”라는 개념을 통해 세계적인 축구 클럽들을 공공 건강 개선의 플랫폼으로 변모시키려 하고 있다. 모라드 파리드는 “우리는 모성 건강의 세계를 통합하고 축구를 통해 이를 배포하고 축하하며 게임화하는 모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FC Mother는 기대하는 어머니들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을 이용하고, 자신의 웰빙을 평가하는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을 통해 건강 개선이 팀의 진전을 이끌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하버드 의대와 하버드 공공보건학교 연구자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FC의 팀 의료진 등 저명한 인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초기 대회는 이번 주 일요일부터 시작되며, 7월 FIFA 클럽 월드컵 결승까지 이어진다. 이 시범 대회는 브라질의 축구 클럽 3개와 미국의 3개 클럽의 팬 기반을 포함하여 경쟁을 벌인다. FC Mother는 각국의 모성 건강 결과를 분석하고, 미국은 44위, 브라질은 46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는 각 팀의 성과를 통해 커뮤니티 내의 모성 건강을 게임화하고 질적으로 향상된 삶의 연수(QUALY)를 증가시키는 목표를 두고 있다. QUALY는 정량적 생명-health 측정지표로, 응답자 스스로 보고하는 정신 건강, 정서적 건강 및 기타 건강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FC Mother는 모성 건강 치료는 임상의에게 맡기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전 정신 건강과 강력한 사회적 지원이 모성과 자녀에게 평균 10년 이상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FC Mother의 리더보드는 전통적인 스포츠 리더보드와 같이 경쟁 팀의 통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머니들로부터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FC Mother는 비영리 단체가 아니라 수익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파리드는 스포츠와 자선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기업들, 패밀리 오피스 및 기부 약정 기금들이 이 플랫폼에 투자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앞으로 FC Mother는 첫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26년 월드컵 기간 중 40개 클럽이 참여하는 모성 건강 결과 경쟁을 이끌어 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축구 팬덤을 활용해 모성 건강이라는 중대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