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214270)이 최근 주가에서 6.77%의 안정적인 상승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업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케이비제7호스팩이 광고매체 판매업체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새로운 얼굴로 재탄생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FSN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FSN은 마케팅 사업부, 브랜드 사업부, 플랫폼 사업부로 세분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마케팅 사업부는 종합 광고대행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브랜드 사업부는 파트너 및 자사 브랜드의 성장을 도모하는 통합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전개한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사업부는 뛰어난 기술력과 마케팅, 브랜드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FSN의 최대주주는 제이투비(28.50%)이며, 2016년에는 케이비제7호스팩에서 퓨쳐스트림네트웍스로 상호변경되었고, 2021년 10월에 FSN으로 다시 한 번 브랜드가 변모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비전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발표된 투자 활동에서 FSN은 일별 순매매 동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며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이 혼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FSN이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7월 24일 기준 FSN의 종가는 2,655원으로, 이전 거래일에 비해 1.48%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FSN의 주가는 가상화폐와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테마와 함께 급등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으며, 자회사 부스터즈가 최근 5개월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FSN은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산업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앞으로도 FSN은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