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가 채권자들에게 5만 달러 이하의 청구금액을 가진 이들에게 초기 자금 분배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이메일을 발송했다. FTX 채권자 대표인 수닐은 최근 X 플랫폼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해당 채권자들에게 자금 배분 서비스 제공업체에 등록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들 채권자는 FTX로부터의 직접 지급 권리를 포기하고, 비트고(Bitgo)나 크라켄(Kraken)}을 통해 지급을 받을 예정이다. FTX는 이미 이들 지급업체에 최초 배분 자금을 입금한 상태다.
하지만, 5만 달러 이하의 청구액을 가진 채권자 가운데 여전히 약 3억 4천 5백만 달러의 청구액이 KYC(고객실명확인) 인증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이는 채권자들이 자금을 인출하는 데 있어 상당한 지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각 채권자의 자산 보호를 위한 절차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FTX는 이와 같은 자금 분배 계획을 진행하며, 채권자의 권리와 보호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KYC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청구액이 상당히 많은 만큼, 채권자들이 인증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 채권자는 본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회수하고, 채권자로서의 권리를 더욱 확실히 할 수 있게 된다.
수닐은 더불어 이러한 이메일 알림이 채권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임을 강조했다. 채권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절차에서의 투명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KYC 인증이 부족한 상태로 인해 여전히 많은 채권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FTX의 자금 분배 및 KYC 인증 과정은 암호화폐 업계의 복잡성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채권자들 간의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 앞으로 FTX의 분배 과정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채권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
